

아무래도 연말이라 그런지 12월 초의 명동은 사람들도 많고 번잡하다.
하지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곳곳에 달아놓은 전구 장식과 크리스마스 트리들이 꽤 아름답기는 하다.


명동은 매년 분기별로 자주 방문하기는 하지만, 벨기에 초콜릿 전문점이라는 레오니다스 카페에 방문해본 건 이번이 처음
핫초코 한 잔 마셔봤는데 꽤 괜찮다.

역시 겨울에는 핫초코가 최고


종교인이 아니기 때문에, 내게 명동성당은 문화재로서의 의미밖에 갖지는 않지만... 밤에 보는 성당의 분위기는 어딘가 장엄하고 경건해보인다.
그나저나 안쪽에서 미사가 열리고 있는데 꾸역꾸역 밀려들어가는 관광객들을 그냥 둬도 괜찮은가?

명동성당 건너편 카페의 크리스마스 트리
명동에서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워서 찍어봄


롯데백화점 본점 건물 외곽은 현란한 전구 장식과 조명쇼로 도배가 되어 있더라고
이 조명쇼가 올해부터 처음 시작된 거라고 하던데, 아마도 건너편에 있는 신세계 본점을 의식한 게 아닐까 싶기도...

신세계 본점 역시 어김없이 라이팅 쇼가 벌어지고 있더라고
올해는 롯데 역시 라이팅 쇼로 맞대응을 하고 있으니 질 수 없다는 거겠지. 작년보다 내용이 더 화려해진 것 같은 기분이...

마지막은 신세계 본관-신관 사이의 조명 장식
사실 외벽 라이팅 쇼보다도 이게 더 크리스마스 느낌다워서 좋더라고. 눈꽃 모양의 현란한 전구 장식이 아름답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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